세계물포럼 성공, 국회도 움직인다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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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8   |  발행일 2014-11-28 제4면   |  수정 2014-11-28
‘스마트 물 포럼’ 토론회 열고
국회차원 지원방안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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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스마트 물 포럼’이 27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통합물관리의 시작’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우택 의원실 제공>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시작됐다.

세계물포럼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결성된 ‘국회 스마트 물 포럼’(공동대표 새누리당 정우택·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통합물관리의 시작’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우택·박기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내년 4월에 열리는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 및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은 “세계물포럼은 약 2천60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2천5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급성장하는 세계 물 시장에 한국기업의 진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며 “40여년간 축적된 한국의 물 관련 기술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스마트 물 관리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인지도가 높은 국제 행사인 세계 물포럼이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물 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법·제도 마련과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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