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84억원 번 매킬로이, 골프선수 수입 1위

  • 입력 2017-01-14 00:00  |  수정 2017-01-14
리디아고, 女선수 유일 순위권
작년 584억원 번 매킬로이, 골프선수 수입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지난해 전 세계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로 집계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지난해 12월 초까지 1년간 전 세계 골프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4천951만4천505달러(약 584억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크게 상금과 상금 외 수입인 비상금으로 나눴으며 비상금에는 대회 초청료, 강의료, 초상권, 코스 설계, 집필 등을 통해 얻은 수입 등이 포함됐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상금 1천751만4천505달러를 벌었고 상금 외 수입으로는 3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14년째 집계하는 이 조사에서 매킬로이가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여자 선수는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가 594만1천642달러(약 70억원)로 44위에 올라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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