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광희, 노래 실력에 대해 디스 당하다 셀프디스로 큰 웃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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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3 00:00  |  수정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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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라디오스타'에서 셀프 디스로 웃음을 줬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광희에게 악기를 다룰 줄 모르면서 군악병으로 가면서 군대 얘기 하는건 부담스럽고, 연예 얘기도 빼고, 노래는 안하고 싶다고 했다며, “아무것도 안할 거면 왜 나온거야”라고 말해 광희를 당황케 했다.


김구라는  광희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못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광희는 그래서 프로필에서 가수를 뺐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광희는 “이제 노래 안할게요”라고 선언했고, 가수라는 프로필을 빼면서 예능인이라고 할까 하다가 못 웃긴다고 할까봐 방송인으로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광희는 방송에서 여러차례 노래 실력에 대해 디스 당하다 못해 셀프 디스까지 해 웃음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무한도전'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복면가왕'에서 섭외가 왔다. 노래를 다섯 곡 정도 보냈다. 그러나 '복면가왕'에서 '다음에 하기로 하자'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광희는 지난해 3월 MBC `무한도전`에서도 자신의 노래 실력에 셀프 디스를 했다. 윤두준, 이준, 정용화와 팀을 이룬 `웨딩싱어즈` 편에서 광희는 "(내 파트) 6초 주라"고 말해 팀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윤두준은 "노래가 4분인데 어떻게 6초를 주냐"고 했지만 황광희는 제국의아이들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나 3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황광희에게 윤두준은 "이제 1분 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져라"라고 용기를 줬다.


과거 같은 팀 임시완 역시 "광희는 거의 녹음실도 안 들어오는 수준이다. 녹음 마스터링 다 되면 마무리할 때 작곡가와 인사하는 정도"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광희의 셀프디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희 노래 못하는지는 몰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프로필에서 가수 뺐다해서 빵터짐" "착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광희 화이팅" "광희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희는 지난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광희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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