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 …후속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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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7 00:00  |  수정 2017-05-27
20170527
사진:KBS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이영은이 교사로 복직하며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최종회에서는 교직에 복귀한 오은수(이영은 분)가 교복을 입고 그녀를 따르는 학생들과 즐겁게 학교로 향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이날 형식(임지규 분)은 자녀 우리(박하준), 나라(민예지)와 함께 정식으로 범규(임채무 분)네 가족들에게 수민(김슬기 분)과의 결혼을 승낙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


순정(김도연 분)은 여전히 결혼을 탐탁지 않아 하는 선영(이종남 분)에게 형식이 수민과의 연애 이야기를 웹툰으로 담은 책을 찾아 건넸다. 그러나 선영은 책을 읽지 않고 함께 식탁에 앉을때까지도 형식을 탐탁지 않아 했다. 그러나 선영은 우리와 나라의 애교와 감사 인사에 마음이 녹아 나라에게 "우리 수민이, 아니 너희 엄마 이제 잘 부탁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교육청으로부터 교직 복귀 요청에 대한 결과를 통보 받은 은수는 "교단에 다시 설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거렸고 옆에서 수호(김동준 분)는 "축하한다"고 아내를 다독였다. 빛나(박하나 분)와 수현(최정원 분)도 그녀를 응원했다. 


이후 은수 부부와 빛나 부부는 자신들의 친정에 방문했다. 이들을 초대한 최여사(백수련 분)는 쇼핑백 하나를 꺼내 내밀었다.


은수는 쇼핑백에 있는 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여사는 "학교로 돌아간다면서. 출근할때 입어요"라고 선물을 건넸다. 빛나가 옆에서 "복직 선물로 주시는거예요?"라고 물었고 최여사는 "할머니가 손녀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그리고 많이 늦었지만 그동안 오은수 선생 미안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은수도 눈물을 글썽거리며 할머니 손을 꼭 잡았다. 은수는 "할머님. 고맙습니다"라고 웃어보였다. 


1년 후, 은수의 생일과 수호(김동준 분)가 개발한 드레싱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수민은 출산한 쌍둥이를 데려왔고 빛나와 수현(최정원 분) 역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빛나는 생일인 은수를 위한 시를 준비했다며 은수가 고등학교 시절 가르쳐줬던 시를 읊어 은수룰 감동시켰다.


한편, '빛나라 은수'의 후속으로는 임수향, 도지한 주연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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