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수시장 상품 한자리에

‘2017 대구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대구시,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상품 판매·전시부터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시·판매부스에는 관문상가시장(관문견과류), 염매시장(현대떡집), 서문시장1지구1층(경주상회), 서문시장2지구(진영커텐), 신매시장(보경꽃집), 달서종합시장(청정밑반찬) 등 31개 시장이 참여한다. 서남신시장(연탄석쇠불고기), 칠성시장(밥줘식당), 팔달신시장(총각떡갈비), 달서종합시장(청정아나고), 교동시장활성화구역(교동명가국밥) 등 14개 시장은 먹거리부스를 운영한다.

전북상인연합회, 울산상인연합회, 충남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하는 타 시·도 특산품판매관도 마련된다. 전통시장 사진전, 특산물 경매행사,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각설이 한마당, 국악 한마당, 상인가요제, 퓨전음악회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은 “소비자들이 질 좋고 저렴한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뿐만 아니라 상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할 보건소·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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