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유해진·윤계상 첫 연기호흡

  • 입력 2018-11-26 08:12  |  수정 2018-11-26 08:12  |  발행일 2018-11-26 제23면
[연예가] 유해진·윤계상 첫 연기호흡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영화 ‘말모이’를 통해 첫 연기호흡을 맞췄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를 배경으로, 까막눈 판수(유해진)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이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과정을 다뤘다. 감옥소를 밥 먹듯 드나들고 ‘가나다라’조차 읽을 줄 모르는 까막눈 판수와 유력 친일파 인사의 아들로 유학까지 다녀온 지식인 정환. 아들의 밀린 월사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수가 정환의 가방을 훔치는 첫만남부터,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합쳐 뜻이 같은 ‘동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말모이’는 주시경 선생이 남긴 최초의 우리말 사전 원고로, 조선말 큰 사전의 모태가 된 말모이에서 따온 제목이다. 유해진·윤계상과 함께 김홍파·우현·김태훈 등이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낼 예정이다. 2019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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