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고백 이성미, 과거 영양결핍으로 신체나이 80대…생체 임피던스 검사 결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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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8 00:00  |  수정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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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지난방송 캡처

방송인 이성미가 미혼모 시절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아이의 아빠인 가수 김학래가 연일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두 번째 서른'에서 멤버들은 실제로 자신이 서른 살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어 보며 '첫 번째 서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미는 “내 첫 번째 서른은 인터넷 기사로 확인하면 된다”며 “당시 큰 사고를 쳤었는데 너무 아팠다”며 자신의 미혼모 시절을 고백했다.


이성미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후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인해 결혼은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혼모가 된 이후 방송가에서 퇴출 위기를 겪는 등 많은 고통을 받았던 이성미는 이후 잡지사 기자를 만나 1993년 결혼했다. 이성미는 남편과 캐나다로 건너가 생활하기도 했다.


어렵게 미혼모 사실을 고백한 이성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성미는 생체 임피던스 검사가 새삼 눈길을 끈다.

이성미는 5년전 방송된 TV조선 ‘홍혜걸의 닥터콘서트’에서 몸상태를 알아보는 임피던스 검사를 통해 신체 나이를 측정했다. 검사 결과 이성미는 신체영양상태가 평균값에 훨씬 못 미치는 '영양상태 결함'이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신체나이는 80대인 것으로 진단 받았다.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축적된 게 아닌 현재 몸 상태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성미의 영양 결핍을 지적했다. 이에 이성미는 “예전에 건강 검진받았을 때도 영양실조로 나온 적이 있다”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는 작고 야윈 이성미의 영양결핍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위로와 응원을 안긴바 있다.

생체 임피던스 검사란 환자마다 원인이 다른 만성피로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신체를 구성하는 조직과 유동성 체액의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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