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분야 국비 확보 ‘총력전’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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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9   |  발행일 2019-02-19 제11면   |  수정 2019-02-19
경기 활성화 팔 걷은 경북도
TF운영 예타·신규사업 발굴
중앙정부 예산일정 맞춰 활동
국회·기재부 등과 협력 구축도

경북도가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건설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도원결의 건설분야 국비확보 TF’(이하 도원결의 TF)를 운영한다. 건설분야 국비 확보가 지역산업 육성 및 관광 인프라 확충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원결의 TF’는 건설 분야 국비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를 주축으로 △도로교통 △생활SOC △중앙공모 등 3개 반으로 구성해 전문적·체계적인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나선다.

이들은 준비기간을 거친 뒤 예산편성 지침이 시달되는 3월부터 정례·수시 회의를 열어 추진현안 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앙정부 예산 일정에 맞춰 4월 말까지 해당 중앙부처로 신규 및 계속 사업 증액을 위한 예산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6~8월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8월 말 정부 예산(안) 확정, 12월초 국회 예산(안) 의결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 등 관계기관 및 SOC사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과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필요한 경우엔 시·군과도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TF 운영을 통해 예타·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당면한 기존 SOC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균형발전과 도민행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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