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 범죄예방 기여 외국인 자율방범대원에 서장 감사장 수여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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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00:00  |  수정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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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김영환 서장(왼쪽 세번째)이 자국으로 귀국하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천경찰서 제공>

영천경찰서는 지난 9일 체류기간(4년 10개월) 만료로 영구 귀국하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누슬란씨(34·인도네시아) 등 2명에 대해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자국어로 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영천경찰서 자율방범대 창립 멤버인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야간순찰,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 등을 열성적인 펼쳐왔으며 오는 13일 체류기간 만료로 인도네시아로 귀국한다.
 

경찰은 지난 9일 이들을 포함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별회를 개최하며 축하했다.
 

이들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면서 외국인 범죄 감소에 기여하는 등 보람찬 일을 펼쳐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면서  "야간순찰, 캠페인 등 한국 경찰과 함께한 추억은 귀국해서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서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지난 2015년 4월 30여명으로 결성, 매월 1회 이상 야간 합동순찰과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 무연고 묘(墓) 벌초 봉사활동을 전개해 외국인 범죄예방과 봉사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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