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오늘] 스타크래프트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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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9 07:33  |  수정 2019-04-09 07:33  |  발행일 2019-04-09 제9면

1998년 4월9일 블리자드사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 정식 발매됐다. 테란·저그·프로토스 등 세 종족이 벌이는 우주전쟁을 다룬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에서 400만장이 팔리며 인기를 몰았다. 이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인 1천100만장의 40%에 가까운 양이다. PC방의 등장에 힘입어 스타크래프트는 ‘국민게임’ ‘민속놀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2002년 MBC게임 스타리그(MSL), 2003년 온게임넷 스타리그(OSL) 등 프로리그가 등장했으며, 이는 임요환·홍진호·강민 등 걸출한 프로게이머를 양성하는 기반이 됐다. 이렇게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은 2009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WCG(World Cyber Games)에서 금·은·동을 모두 석권했으며 지금까지 LOL, 오버워치 등 e스포츠 관련 국제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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