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부족 대구시청, 잡았다 놓친 대어 삼척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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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8   |  발행일 2020-01-28 제27면   |  수정 2020-01-28
SK핸드볼리그 접전 끝 1점차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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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컬러풀대구의 김혜원이 지난 26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 컬러풀대구가 삼척시청에 1점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컬러풀대구는 지난 26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24-25로 패했다.

컬러풀대구는 경기초반부터 삼척시청에 1점차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다. 경기 시작 40여초 만에 송지은(삼척시청)에게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컬러풀대구는 전반 12분 김아영과 황은진의 연속골로 5-4로 역전시켰으나, 삼척시청의 매서운 반격에 주춤하며 전반을 10-13으로 마쳤다.

후반 8분 남영신의 골로 14-14 동점을 만든 컬러풀대구는 조하랑의 득점으로 역전했으나 이효진(삼척시청)에게 골을 내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양 팀은 후반 22분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승부는 후반 23분에 갈리기 시작했다. 컬러풀대구는 이효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1-23으로 뒤처졌고, 끝까지 점수차를 뒤집지 못하며 결국 24-25로 승리를 내줬다.

컬러풀대구는 조하랑과 윤지민이 각각 6골, 5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이날 혼자서 10골을 넣은 이효진이 버티고 있는 삼척시청을 넘지 못했다.

컬러풀대구는 이날 패배로 2승1무6패, 승점 5점으로 8개팀 중 7위에 랭크됐다.

한편, 삼척시청은 6승1무2패, 승점 1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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