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파크골프장 전국 최대 규모인 45홀로 확장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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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5 10:54  |  수정 2020-04-06 09:15  |  발행일 2020-04-06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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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영강변에 조성된 문경파크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 파크골프장이 전국 최대 규모인 45홀로 확장된다.

문경시는 2010년 18홀로 준공한 영강변 문경파크골프장을 이달 중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9개 홀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45개 홀을 갖추면 파크골프장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다. 문경시는 그동안 동호인의 증가로 라운딩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많아 2018년 18홀을 추가했었다.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이름 그대로 공원에서 즐기는 '미니 골프'로 최근 실버세대의 생활체육으로 각광받으면서 문경에만 4개 클럽 3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등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

이동숙 문경시 파크골프협회장은 "2019년 문경에서 열린 제9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전국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문경파크골프장이 우수한 시설과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이 입소문이 나 전국 각지에서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며 이번 시설 확장으로 더욱 많은 동호인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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