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경북에 지원군 왔다…신규 공중보건의 190명 배치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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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6 09:54  |  수정 2020-04-06 10:55  |  발행일 2020-04-07 제11면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경북지역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이 배치된다. 지난달 5일 조기임용된 공중보건의들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 치료, 방역업무 등을 수행해 왔다. 이들은 근무지 배치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은 의과 108명(전문의 36명 포함), 치과 27명, 한의과 55명이다. 이들은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울릉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총 18명이 배치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신규배치로 경북에는 총 545명의 공중보건의사(의과 319명, 치과 79명, 한의과 151명)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의료취약지 공공보건의료 지킴이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인력 부족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일선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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