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에 지역정착맞춤형학과 신설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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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8 16:22  |  수정 2020-04-08 16:22  |  발행일 2020-04-10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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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문경대학은 8일 협약을 맺고 문경대학에 지역정착맞춤형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대학에 지역정착 맞춤형 학과인 미래산업융합과가 신설된다.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문경대학은 지난 8일 문경시청에서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정착맞춤형 학과 설치·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문경대학에 신설되는 '미래산업융합과'는 야간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20명 내외의 정원으로 운영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겨냥한 지역정착맞춤형 학과다. 입학 대상은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지역 고교를 졸업한 40세 미만의 미취업자다. 문경시 등은 입학생에게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 및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도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문경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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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문경대학은 지역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경대학에 맞춤형 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문경시 제공>

신영국 문경대 총장은 "최근 교육부의 정책방향이 지자체-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추세로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모델로서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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