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핸드볼 최종예선, 2021년 3월로 연기

  • 입력 2020-04-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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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경기 모습.[아시아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연합뉴스]

2021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핸드볼 남녀 최종예선 대회가 2021년 3월에 열린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나라들을 정하는 남녀 최종 예선 대회를 2021년 3월에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원래 남자부 최종 예선은 올해 4월, 여자부는 3월에 각각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자체가 1년 연기되면서 최종예선도 모두 2021년 3월로 미뤄졌다. 


여자 예선이 스페인과 헝가리, 몬테네그로 세 나라에서 2021년 3월 19일부터 사흘간 펼쳐지고 남자 예선은 그보다 1주일 앞선 3월 12일부터 역시 사흘간 노르웨이와 프랑스, 독일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여자 대표팀이 이미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남자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예선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남자 대표팀은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와 풀리그를 벌여 2위 안에 들면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복귀한다. 


IHF는 또 올해 7월 루마니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세 이하 여자 세계선수권은 12월 2일 개막으로 변경했고, 8월 크로아티아에서 시작하려던 18세 이하 여자 세계선수권은 9월 29일로 개막 날짜를 옮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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