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제3기 혁신아이콘 5개 기업 선정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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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6   |  발행일 2020-05-07 제15면   |  수정 2020-05-06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5개를 '제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보가 지난해 5월 도입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총 12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곳은 △안구 냉각마취제 Ocu Cool 개발기업인 '리센스메디컬' △동대문 기반 의류 쇼핑 e커머스 플랫폼 '브랜디'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개발업체 '베르티스' △스마트팜 자동제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서비스화한 '그린랩스' △인터랙션 디자인 툴 개발기업 '스튜디오씨드코리아' 등이다. 3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216개 기업이 응모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보는 이들 5개 혁신아이콘 기업에 전담조직을 통해 기업 당 70억원씩 총 350억원을 보증 지원하고, 기업별 특성을 고려해 해외진출·노무컨설팅·기업 간 사업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이 창업 생태계에서 혁신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혁신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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