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신정윤 정체 안 강세정 '줄행랑'…어린 신부에 가족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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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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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기막힌 유산' 박인환이 강세정을 새엄마로 소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기막힌 유산'에서 부영배(박인환 분)가 팔순 잔치 현장에서 공계옥(강세정 분)을 '결혼할 사람'으로 소개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배의 팔순잔치에서 흥을 돋우는 노래 한 곡조를 뽑은 계옥을 보고 영배네 아들들은 "저 가수 누구야? 잘 한다. 아버지가 기분 엄청 좋아보이시네"라며 잔치를 즐겼다.

노래를 마친 후 영배는 자식들에게 "중대한 발표할 게 있다"면서 "팔순잔치가 내 혼인 잔치가 되어버렸구나. 다들 인사 해라. 네들이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사람, 시어머니다"라며 계옥을 소개했다.

이에 분개한 설악(신정윤 분)은 계옥의 손을 잡고 밖으로 끌어나가려 했고 설악이 영배의 아들임을 알아차린 계옥은 "본부장님이 왜 여기에 있냐"며 사태 파악에 나섰다.

팔순잔치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고 영배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계옥은 그 길로 식장을 빠져나왔다. 계옥을 따라 나온 영배는 "어딜 도망가, 설악이가 뭐 어쨋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계옥은 "왜 하필 영감님 아들이냐고, 일단 오늘은 댁에 가 계시라. 연락 드리겠다. 일주일, 이틀, 하루만 시간을 달라"며 말하고는 줄행랑을 쳤다. 이어 식장 앞에 정차해 있던 부산행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영배의 큰 아들 금강(남성진 분)은 "혼인 신고부터 막아야 된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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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7회 예고 영상에서 영배는 도망친 계옥에게 위약금 이야기로 겁을 주며 집으로 들어와서 살라고 압박한다.

정태(노상보 분) 는 "정형쇼 제안이 들어왔다. 공계옥씨한테 연락하겠다"고 보고하고, 설악은 버럭 화를 낸다. 설악은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한 뒤 "계약 파기하세요"라고 소리친다.

이후 설악은 대학 후배 변호사 영지(주민하 분)에게 영배의 결혼에 대해 불평한다. 설악은 "서른셋이랑 팔십 먹은 영감이 결혼한다고 쳐"라고 하자 영지가 "누가 결혼하셔?"라고 물어본다.
이에 설악은 "공계옥 그 사람 있잖아"라고 입을 떼며 영지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맏며느리 민주(이아현 분)를 부른 영배는 "오늘, 내일 여기로 들어 올 거다"라며 계옥이 집으로 들어와서 산다고 밝힌다.

민주가 "여기 어디…"라고 묻자 영배는 "잘 부탁한다. 우리 큰며느리"면서 빈 방을 계옥이 지낼 방으로 꾸며 놓으라고 지시한다.

설악이 부영감 셋째 아들임을 알고 망설이는 계옥은 "어우. 가기 싫어"라면서 영배 집에 정말 가기 싫다고 한탄한다.

그럼에도 계옥은 위약금 걱정에 가족들에게 울릉도 축산공장에 취직했다고 속이고 영배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짐 가방을 든 계옥은 영배 집을 들여다보면서 "지옥 문 어떻게 들어가"라며 망설인다. 그 순간 설악이 나타나 "여기가 지금 어디라고 와"라고 계옥에게 호통친다.

대문앞에서 망설이던 계옥은 설악을 만나자 화들짝 놀라면서 "본부장님"이라고 불러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kbs1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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