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호투에도 롯데에 0-1로 패배

  • 권혁준
  • |
  • 입력 2020-05-26   |  발행일 2020-05-27 제22면   |  수정 2020-05-27

 

0-2.jpg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삼성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전에서 0-1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은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최채흥은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과 손아섭·전준우를 땅볼 및 파울플라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말엔 2사 후 허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후속타자 정보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채흥은 3회말 선두타자 마차도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는 등 볼넷 2개로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대호를 땅볼로 처리해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2루타를 맞는 등 1사 3루 위기에 처했지만,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6회말과 7회말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이날 최채흥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8회말 깨졌다. 최채흥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승현은 1사 후 손아섭·전준우·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한편, 삼성은 4회초와 5회초, 7회초에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점수를 얻는데는 실패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