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산 컵라면 쪽방촌 전달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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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8 16:34  |  수정 2020-05-28 18:00  |  발행일 2020-05-30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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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하 중구청장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물품을 쪽방촌 복지센터인 '행복나눔의 집'에 기탁하고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청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 전액을 지역 경기회복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을 위해 사용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류 구청장은 이날 남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체감 경기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장내 상점에서 컵라면 37박스를 구매해 쪽방촌 복지센터인 '행복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또 성내2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 생활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류 중구청장은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관내에서 소비하고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규청장은 지난달 9일 급여의 50%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코로나19에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관내 복지시설에 기탁하기도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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