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에 머리채 잡힌 신정윤, 주민하 고백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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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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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박인환에게 빨리 혼인신고를 하자고 졸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가 혼인신고를 한다는 소리에 자식들이 발칵 뒤집어지며 급기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배는 "네들 한테도 보고를 했으니 나라에도 알릴거다"라며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했고, 가족들은 "누구맘대로"라며 이를 말렸다. 그리고 한라(박신우 분)가 이를 막다가 코피가 터졌다. 이후 금강(남성진 분)은 "같이 사는 것도 좋고, 새 어머니도 좋은데 혼인신고는 좀"라며 영배를 설득했다.

이에 영배는 "네들 뜻이 정 그렇다면 한번 생각해보마"라고 답했다. 그러자 자식들은 "마음 바뀌시면 안 된다. 아버지 믿는다"라며 신신당부 하고 방에서 나갔다.  가족들이 안심하는듯 하자 영배는 "똥줄이 타 죽겠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미소지었다.

계옥은 영배에게 "꼭 해야 하는 거면 빨리 해버리자"라며 혼인신고를 빨리 끝내자고 주장했다. 이에 영배는 "쥐락 펴락해서 그놈들이 불안해 하는 꼴을 봐야겠다"라고 답했다.  계옥은 "막내아들 코피 터지고 자식들이 이렇게 싫어하는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라며 말리려고 했지만 영배는 눈 하나 꿈쩍 안 하고 "어디서 선을 넘느냐. 그 놈들이 나에게 한 게 있으니 나도 바로 하면 안 되고 쥐락 펴락 애간장을 녹일거다. 돈 줬으면 그에 충실하게 계약에 맞게 행동하라"며 큰소리쳤다.

금강은 계옥의 정보를 캐내려고 애썼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집에 몰래 들어간 금강이 계옥의 방에 숨겨뒀던 도청기를 찾아 나가다 계옥과 마주쳤다. 금강은 계옥이 엄마와 전화 통화하는 내용을 몰래 녹음했다. 금강은 정육식당이 언급되자 "아버지 돈으로 가게 차려줬네. 가만히 안 둬. 오픈식이 폐업식 되게 해주마"라며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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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지(주민하 분)는 설악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해"라고 고백했지만 설악은 "미안한데 지금 타이밍이 안좋다. 타이밍이 아니여도 나 아직 그럴 여유가 없다. 네맘 모른척 했던거 너 계속 보고 싶어서 였다. 우리 꽤 좋은 친구 아닌가?"라고 거절했다. 이어 영지가 "공계옥씨 선배한테 정말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야?"라고 물었고, 설악은 "내가 그 사람 얘기 하지 말랬지?"라며 자리를 떠났다.

가온(김비주 분)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계옥이 가온을 위해 햄을 구워줬지만 가온은 "우리 집은 저런거 안 먹는다. 할아버지에 대해서 그렇게 모르는데 어떻게 우리 집에서 살게 됐냐"라며 햄을 버렸다. 이에 계옥이 "먹을건데 버리면 어떻게"라고 소리쳤고, 이를들은 설악이 계옥에 "지금 뭐하는거야? 왜 애한테 큰 소리냐고?"라며 가온 편을 들었다.

kbs1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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