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광역 쓰레기매립장 11시간 만에 주불 잡고 잔불 정리 중

  • 피재윤
  • |
  • 입력 2020-06-23   |  발행일 2020-06-24 제8면   |  수정 2020-06-24
200623쓰레기매립장
23일 오전 5시24분쯤 안동시 수하동 안동시광역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0623쓰레기매립장3
23일 오전 5시24분쯤 안동시 수하동 안동시광역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안동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나 11시간 만에 꺼졌다.

23일 안동시·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4분쯤 안동시 수하동 안동시광역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10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4시50분쯤 주불을 잡았다.

2020062301010007828.jpeg
2020062301010007830.jpeg
23일 오전 5시24분쯤 안동시 수하동 안동시광역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0062301010007825.jpeg
많은 양의 쓰레기더미에서 불이 난 데다 범위도 넓고 야산과 인접해 방어선 구축 등에 애를 먹었다.

불은 이날 오전 3시55분쯤 쓰레기더미 상부에서 최초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와 소방당국은 "전날 무더운 날씨 탓에 폐건전지 등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오후 5시 현재 불은 다 꺼진 상태이지만, 매립지 쪽에서 연기가 계속돼 뒷불 정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