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창립 60주년 맞아 전국 돌며 광폭 소통 경영 '화제'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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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9   |  발행일 2020-06-30 제14면   |  수정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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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신용협동 중앙회 김윤식 회장이 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국을 돌며 광폭 소통 경영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윤식 회장은 지난 5월 부터 두 달간 전국 615개 신협 이사장을 직접 만나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고 공동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월14일 충북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인천·부산·제주 등 14개 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여성 이사장 간담회·직장 신협 협의회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국 신협 이사장들과 직접 만나 경영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는 한편 업무와 관련해 중앙회 부서장들이 참석해 질문에 즉시 답을 해주거나 애로를 해결했다.


신협 중점 추진사항인 '여신구역 광역화'에 대해서는 "수십 년 만의 숙원사업이 이뤄진 만큼 자산규모별로 대·중·소형 조합의 권익을 대변할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구체적인 솔루션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 '코로나 위기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을 통해 전문 경영자문단과 함께 전국적으로 5천여 소상공인들에게 약 2만여 건의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활과 생존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은 탄탄한 레일을 깔고 882개 신협 마차를 연결해 거대한 시너지를 가진 기차로 혁신하겠다"면서 "신협은 서민과 지역경제를 희망으로 힘차게 견인하는 첨단 기관차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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