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SK에 6-2 승리... 올시즌 첫 번째, SK상대 6년만의 스윕승

  • 권혁준
  • |
  • 입력 2020-07-02   |  발행일 2020-07-03 제18면   |  수정 2020-07-03

삼성 라이온즈가 올시즌 첫 스윕승을 달성했다. SK 상대 스윕승은 2014년 6월 이후 6년만이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삼성은 3회말 김상수·박해민의 연속안타와 구자욱의 볼넷 출루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았고,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4회말엔 김동엽의 2루타와 강민호의 볼넷 출루로 만든 2사 1·2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3-2로 1점차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말 김상수의 내야 안타와 박해민의 볼넷 출루로 만든 무사 1·2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4회초 선두타자 로맥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정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채태인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1·3루 위기에 처했고, 최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날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