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23년만에 재개관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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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6 11:00  |  수정 2020-08-07 08:31  |  발행일 2020-08-08 제21면
제1전시실(1)
이달 24일 재개관을 앞둔 남구 대덕문화전당 전시실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전시실이 23년만에 새단장을 마쳤다.
6일 남구청에 따르면 1998년 설립된 남구 대덕문화전당 내 전시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이달 24일 재개관한다.


대덕문화전당은 연면적 6천700㎡에 공연장(536석)과 아트홀, 2개의 전시실(260m2) 및 7개의 문화강좌실을 갖추고 있다. 2016년에 공연장과 일부 시설을 개·보수했으나 전시실은 20년전 그대로였다. 


남구청은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올해 초 전시실 리모델링을 기획했다. 층고를 최대한 높이고 작품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는 '화이트 큐브' 형식을 차용했다. 최병소, 이배, 박종규, 김결수 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재개관전 '여경: 후대로 이어질 예술정신'은 8월24일부터 9월12일까지 열린다.


백귀희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재개관전은 특별히 대구와 관련이 있는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대했다. 재개관을 통해 대덕문화전당이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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