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8일 오전 6시 강수량 대구 147.5mm, 영천 133.5mm, 구미 128.3mm...대구 포항 호우경보 유지

  • 김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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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8 07:24  |  수정 2020-08-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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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7일 오후 대구 북구 신천동로 무태교 인근 도로가 일부 침수돼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8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대구와 경북남부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독도에서 9일 오전(12시)에 그치겠고 경북북부는 오후 6시쯤에 그치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24~28도가 되겠다.


대구 경북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7일 00:00부터 8일 06:00까지 현재)은 대구 147.5mm, 영천 133.5mm, 구미 128.3mm, 포항 97.4mm, 상주 63.8mm, 의성 55.6mm, 청송군 51.0mm, 경주시 49.5mm, 영덕 44.8mm, 안동34.2 mm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Automatic Weather System) 측정으로는 대구 서구 197.0mm, 김천 대덕 177.5mm, 김천 168.5mm, 경산 하양 153.0mm, 포항 호미곶144.5mm의 비가 쏟아졌다.

대구와 경북포항에는 호우경보가,  문경  청도 경주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구미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봉화평지 영주 예천 경북북동산지 호우예비특보(8일 낮)가 내려졌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과 이에 동반된 전선의 전면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들고, 북태평양고 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강해져, 대구와 경북남부는 8일 낮(15시)까지, 경북북부는 오늘 오후(15시)부터 내일 새벽(06시)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9일 오후(18시)까지 총 강수량은 50~150mm(많은 곳 250mm 이상)가 예상된다. 울릉도·독도는 20~60mm이다.  

 

 내일(9일)과 모레(10일) 낮 최고기온은 오늘(8일)보다 1~4 가량 오르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김기오기자 mvalle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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