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6일 대구-인천 경기 3천명 '직관'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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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0 16:36  |  수정 2020-08-10
16라운드부터 관중입장 최대 25%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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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K리그1 16라운드 경기부터 관중 수용 인원을 최대 25%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난 8일 대구와 전북 간 15라운드 경기가 열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관중들이 거기 두기로 앉아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오는 14일 K리그1 16라운드 성남과 부산의 경기부터 관중 수용 인원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을 전체 관중석의 최대 30%까지 늘리기로한데 따른 것이다.

연맹과 각 구단은 좌석 배치도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좌석 간 거리 두기 기준(2좌석 또는 1m 이상)을 완벽하게 준수할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25%를 도출했다.

연맹과 구단은 이와 함께 △전 좌석 지정석 운영 및 온라인 사전예매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중석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 금지 △응원가나 어깨동무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원정 응원 구역 미운영 등의 지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인 대구FC-인천유나이티드(16일·DGB대구은행파크),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15일·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상주 상무-FC서울(15일·서울월드컵경기장)의 경기도 관중 입장 규모가 기존(10%)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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