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이원석 빛바랜 2점포 ...삼성 라이온즈, 키움에 7-8로 패배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15차전에서 7-8로 아쉽게 패했다.

삼성은 1회초 키움 서건창의 적시타에 이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점을 내줬다.
삼성은 2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키움은 3회초 이정후의 적시타에 이어 김웅빈의 2루타로  3점을 더 보태 5-1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말 김상수가 좌월 2점 홈런(시즌 4호)을 터트리며 3-5로 추격했다.  그러나 키움은 4회와 5회에도 1점씩 뽑으며 7-3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8회말 이원석의 투런포(10호) 등으로 3점을 만회하며 6-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키움은 9회초 이지영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8-6으로 달아났다.
삼성도 9회말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결국 7-8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6패째를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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