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만 두 골' 대구FC 데얀, K리그1 21라운드 MVP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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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9 10:11  |  수정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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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외국인 공격수 데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성남전에서 멀티골을 완성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 외국인 베테랑 공격수 데얀(39·몬테네그로)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데얀은 지난 16일 열린 21라운드 성남전에 선발 출장해 시즌 두 번째 자신의 멀티 골을 완성하며 팀에 7경기 만의 값진 승리를 안겼다.

데얀은 전반 10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정승원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데얀은 지난 10라운드 광주전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21라운드까지 더해 시즌 두 번째 멀티 골에 성공했다.

통산 197골을 기록 중인 데얀은 K리그 역사상 이정표가 될 200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간 대구는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고, 두 팀 합쳐 슈팅 25개를 주고받은 대구와 성남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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