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예비신랑 문성곤과 차량 접촉사고로 만나" 애정 과시…철파엠서 남현희와 솔직입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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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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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보이는 방송 캡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과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철파엠에 등장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전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국가대표 출신 피겨 해설위원 곽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영철은 “은퇴 후 재미있게 놀러다니는 두 사람이 등장했다”고 말문을 열며 “예능 샛별로 떠오른 남현희, 곽민정이 왔다”고 두사람을 소개했다.

이에 남현희는 샵에 다녀왔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그렇다. 김영철과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메시지)으로만 연락하다가 처음 보는 것”이라며 “예뻐 보이고 싶어서 샵에 갔다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민정은 "17년 동안 피겨스케이팅 운동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곽민정을 보고 "볼 때마다 원더걸스 소희가 생각난다. 닮았단 얘기 들은 적 있냐"고 문자를 보냈다. 곽민정은 "너무 많이 들었다. 안소희 팬이다. 너무 좋다"며 밝게 웃었다.

남현희와 곽민정은 박세리, 정유인 등 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티캐스트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에서 활약 중이다.

김영철은 “누가 제일 잘 노는가”라고 질문했고 곽민정은 망설임 없이 “정유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곽민정은 정유인이 분위기 메이커라며 “나와 정유인이 막내인데 그래서 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노는 언니’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곽민정은 “‘언니들의 올림픽’이 가장 재미있었다. 내가 최종 1위를 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했고 남현희는 “호캉스다. 아직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 추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남현희는 김영철이 “선수시절 유일한 낙이 있었는가”라고 묻자 “쇼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따. 그러나 “하지만 사복 입을 일이 별로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민정은 “현역 당시 고등학생으로 쇼핑을 할만한 능력이 없었다”며 “나갈 수도 없어 드라마를 봤다. ‘꽃보다 남자’가 가장 재밌었다. 전지훈련가서 다섯번씩 돌려보던 기억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곽민정은 내년 5월 결혼 예정 소식을 직접 전하며 예비 신랑 문성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곽민정은 “기사 내용 그대로다. 차량 접촉사고로 농구선수 문성곤을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히며 “2~3주가 지나면 시즌이 시작되는데 시즌 잘하고 내년에 결혼 잘하자”라고 메시지를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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