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시민 대상 독감 예방접종 28일부터 본격 시행

  • 이두영
  • |
  • 입력 2020-09-27 13:44  |  수정 2020-09-27
2020092701000945300038361
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는 전면 중단되었던 계절 독감예방접종(생후 6개월~12세, 임신부, 19~61세)을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어린이(13~18세 ) 백신접종은 식약처의 백신 안전성과 효능 검사가 완료되면 질본관리청의 방침에 따라 재개할 계획이다.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19~61세 시민에 대한 접종은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하고 있으며, 문제된 백신 물량과 유통 경로가 다르다. 국가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안내된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 대상(19~61세) 독감예방접종은 안동시가 백신을 지원해 본인부담금(1만9천10원) 시행 비용만 내면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때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5가지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접종 행동수칙은 △지정된 예약일에 유선확인 후 방문 △보호자와 대상자 모두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준수 △대상자, 보호자 코로나19 증상 있을 시 내원 전 알리기 △접종 후 현장에서 15~30분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귀가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면 중단되었던 독감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접종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