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입암 야산 불 1시간여 만에 진화...입산자 실화로 추정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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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5 11:47  |  수정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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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낮 12시29분쯤 경북 영양군 입암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남부지방산림청 제공>

경북 영양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10여분 만에 꺼졌다.

15일 남부지방산림청과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9분쯤 영양군 입암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0.38㏊를 태워 소방서추산 1천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산림·소방당국이 헬기 2대와 장비, 인력 104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1시45분쯤 주불을 진화한 후 건조한 날씨 등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아 뒷불 감시에 들어갔다.

산림·소방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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