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요양원 건물 7층서 작업하던 40대 남성 추락사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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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7   |  발행일 2021-04-08 제6면   |  수정 2021-04-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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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요양원 외벽에 현수막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의 한 요양원에서 현수막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2분쯤 서구 비산동 7층 높이 요양원 건물 외벽에서 줄을 타고 현수막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8)씨가 옆 건물 2층 옥상에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에게 응급조치를 하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용하던 로프가 끊어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기 위해 관계자 3명을 불러 조사 중이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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