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안한 개 두 마리, 대구 달서구 공원서 길고양이 사냥 논란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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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5 19:17  |  수정 2021-04-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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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월곡역사공원 내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 두 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여 관할 구청이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제공

공원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 두 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죽여 대구 달서구가 조사에 나섰다.
15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9시20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월곡역사공원에서 차우차우 2마리가 공원 안에 있던 길고양이 한 마리를 물어죽였다.


달서구가 확인한 영상에는 개 두 마리가 목줄을 하지 않고 있으며, 주변에 견주도 없는 상태였다. 두 마리의 개는 마치 사냥을 하듯 고양이를 쫓아다니며 공격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구청이 운영하는 CCTV에 관련 영상이 찍힌 게 있는 지 확인 중"이라며 "견주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6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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