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년 국가 예산 선점 위해 발 빠른 움직임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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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3 14:04  |  수정 2021-06-23 14:32  |  발행일 2021-06-23
권영세 시장, 24일 기재부 찾아 주요 현안 사업 반영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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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 선점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지난달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예산 선점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권 시장은 오는 24일 내년도 국가예산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 사업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신규사업인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증설사업(62억 원) △백신 실증지원센터 활용 인력양성 지원(30억 원)과 계속사업인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65억 원) △안동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15억 원) △(경북)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112억 원) △용상∼교리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600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적기에 맞춰 신규 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 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이 모두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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