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전 프로야구 삼성 선수 윤성환 구속기소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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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5 15:05  |  수정 2021-06-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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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지법에 출석한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 <영남일보 DB>


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김정헌)가 승부 조작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 윤성환(39)을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A씨로부터 "주말 야구 경기에서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합계 5억 원을 받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수사에 나선 대구 북부경찰서는 윤성환을 지난 1일 검거했으며, 지난 1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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