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교회 관련 등 대구 69명 코로나19 추가 확진...경북 28, 전국 1천487명

  • 정우태,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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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5 10:15  |  수정 2021-07-26 09:02  |  발행일 2021-07-25
25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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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5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9명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60대를 기록했다.

25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69명 증가한 1만1천321명이다.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된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5명이 됐다.

서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이달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구 소재 일반 주점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증가해 현재 누계는 73명이고 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또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6명 포함) 총 17명이 확진됐으며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1명이다.

경북의 경우 경주 6명, 경산 5명, 구미·영시 각 4명, 포시 3명, 문시·칠군 각 2명, 군위·울진 각 1명 등 확진자 총 28명이 나왔다.

경주에서는 경주시 소재 목욕탕 방문자 1명이 확진됐고 경산에서는 구미시 유흥주점 관련 접촉자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는 1천487명(해외유입 65명 포함)이다. 19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이 이어졌다.

지역발생은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이 876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16명, 부산 106명, 대전 54명, 충남 45명, 충북 37명, 강원 25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1명, 울산·세종 각 9명, 전북 7명 등 총 54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5명으로, 전날(56명)보다 9명 많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천73명(치명률 1.10%)이 됐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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