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구·경북 비 내릴 것으로 예상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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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30 14:14  |  수정 2021-07-30 14:18  |  발행일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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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 걷는 대구시민들. 영남일보DB


이번 주말 대구·경북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발해만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8월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31일 대구·경북 예상 강수량은 10~40㎜이다.

내리는 비로 인해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최고기온과 최고 체감온도는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35℃ 부근으로 형성돼 무더운 날씨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31~26℃, 8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 낮 최고기온은 29~35℃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는 지속되겠다"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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