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021시즌 홈 최종 3연전서 '피날레 이벤트' 진행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열띤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피날레 시리즈' 이벤트를 선사한다.

삼성 구단은 20일 "오는 22~24일 홈구장 라팍(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르는 올 시즌 마지막 홈 3경기(kt 2경기·SSG 1경기) 일정에 맞춰 여러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둔 삼성은 이번 홈 3연전 이후 원정을 떠나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구단 측은 홈 최종 3연전을 기념하기 위해 이 기간 티켓에 적힌 이벤트 번호 추첨을 통해 '광작가'의 일러스트가 담긴 열쇠고리 및 배지 3천 개를 팬들에게 나눠준다. 또 지난 2018년 이후 제작된 각종 기념구 3천 개도 추첨을 통해 배포한다.

이월드와 동성로 스파크 등 지역 내 문화시설 입장권과 숙박시설 이용권도 준비했다. 3연전 기간에 유니폼을 구매하면 선수 사진이 담긴 공 1개와 광작가 일러스트 배지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유니폼 종류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 구매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3연전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완화에 따른 입장 가능 인원이 늘어난다. 기존 전체 관중석의 30%에 해당하는 7천34명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추가 20%(5천210명)까지 더해 총 1만2천244명이 입장할 수 있다.

삼성 구단은 "백신 접종 완료자는 외야 및 시즌권 게이트를 별도로 열어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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