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26일 영양고추시장에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읍·면별 새마을부녀회의 주도로 계절이 바뀌어 옷장을 정리하고 유행이 지났거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못 입게 된 옷 등이 수집됐다.
새마을회는 대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각 읍·면 새마을회의 이웃사랑나누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읍·면 공동체 운동 및 연말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사용한다.
김종탁 새마을회장은 "경진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아이스팩· 일회용품 안 쓰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폐건전지 수거운동 등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의 탄소 중립 실천과 생명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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