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기술사업화 대전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산자부 장관상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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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22:27  |  수정 2021-12-01 22:35  |  발행일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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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박성환, 김용학, 윤정영 학생이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비즈니스 모델(BM)경진대회'에서 디지털 기술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학생들이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비즈니스 모델(BM)경진대회'에서 디지털 기술 분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 대회에서 지역 대학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는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과 디지털 기술 등 2개 분야로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행사다. 전국의 기술경영대학원 학생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경북대학교는 박성환, 김용학, 윤정영 학생을 한 팀으로 꾸려, '디지털 추모터'라는 신개념 디지털 추모 서비스를 기획해 발표했다.

박성환, 김용학, 윤정영 학생은 코로나 19사태와 날로 심각해지는 장례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사업화 아이디어로 디지털 추모터를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디지털 기술 분야 본선에 진출한 고려대, 전북대, 호서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원 학생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경북대학교 석사과정 재학 중인 박성환 학생은 "장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추모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싶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라며 "기술경영학과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비즈니스 모델을 더 구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 수업에서 배웠던 기술경영이론과 사업화 방법론을 실제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보람차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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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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