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업계 활성화 전방위 지원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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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4   |  발행일 2022-03-24 제12면   |  수정 2022-03-24 07:21
대기업-지역업체 매칭 확대
스마트건설 생태계 구축 등
4개 분야 22개 중점과제 추진

대구시가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대전환기에 대비한 지역 건설업계 역량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모두 수주 4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한 시·구·군 상생협력 지수제 운영, 조례 개정 등 대구시 행정·제도적 지원과 지역건설업계 체질 개선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워 지역 건설업계 역량 강화와 혁신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 계획은 △지역업체 참여확대 및 우대제도 정착 △지역업체 수주 확대 지원활동 강화 △건설시장 공정거래질서 확립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등 4개 분야 22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중점 추진과제 중 올해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역량 강화 컨설팅, 건설대기업과 지역건설업체 매칭데이, 지역 스마트건설 생태계 구축, 민·관 합동 홍보 세일즈단 등 4개 사업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전문건설업체 컨설팅은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외지대형시공사협력업체 등록을 돕기 위해 2020년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29개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컨설팅 항목에 건설 안전관리 분야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한 외지대형시공사와 지역 중소건설업체 매칭데이를 기획해 상생협력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시범 개최된 매칭데이 행사는 건설대기업 14개사와 지역업체 31개사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키우고 지역 건설산업 포럼 등 부대행사를 추가해 건설관련 지역 대표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금리인상, 건설자재 가격 상승, 지역 내 미분양 주택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 향후 지역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지로 진출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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