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경 1250억 편성…총예산 1조3350억으로 증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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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8 11:23  |  수정 2022-04-18 11:25  |  발행일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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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천2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8일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예산 규모는 1조 3천35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1천175억 원이 늘어 1조 2천819억 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회계 등 특별회계도 75억 원이 늘어 1천531억 원으로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중 세외수입이 6억 원 정도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 재원이 731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438억 원 늘어 일반회계만 1천175억 원의 세입변동이 발생했다.

이번 추경의 세출예산은 코로나19 대응 및 피해 회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안동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78억 원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68억 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48억 원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액 보전(특별할인) 36억 원 △감염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검사키트 한시 지원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 밖에 시민 불편 해소 등 현안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 72억 원 △간선도로 개설 53억 원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40억 원 △소방도로 개설 10억 원 △무인단속장비 설치 11억 원 △국도선형개량구간 관로이설공사 9억 원 △교량 개체 및 보수·보강 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회계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 및 관광 17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51억 원 △사회복지 144억 원 △농림해양수산 143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41억 원 △교통 및 물류 76억 원 순으로 모든 분야가 증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 재정이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활용해 소상공인 피해 회복 및 현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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