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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최계복·김진만.(사진 왼쪽부터) |
대구문화재단이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의 생애와 작품활동 등을 선양하기 위한 '지역 문화예술인물 발굴·현창사업' 운영단체를 오는 5월9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
올해 문화예술인물 발굴·현창사업 대상 문화인물은 △이경희(피아니스트) △최계복(사진가) △김진만(서화가)이다. 지난 11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기존에 선정된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23명 중 연구 사업에 적합한 인물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2016년부터 문화예술인현창사업을 통해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을 선정하고, 선정 인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해당 인물의 일대기 및 업적 선양을 위한 연구 발표, 주요 작품 소재의 분석·연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 수행 중 세미나 및 중간발표회를 통한 연구 실적 발표 및 소규모 공연·전시를 진행하고, 최종 연구 성과물(아카이빙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공고일 기준 대구에 소재하고, 인물 자료수집 및 연구 활동 1회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단체 또는 단체 구성원 중 아카이브 관련 전공 및 전문 연구원 등을 1인 이상을 포함한 단체여야 지원할 수 있다. 사업당 지원금은 3천만원이며, 총 3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공모는 20일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5월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받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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