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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쯤 대구 달서구 대구수목원 입구 인근에서 내장이 파열된 채 발견된 고양이 사체. <대구고양이보호연대 제공> |
대구수목원 인근에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고양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10일 대구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대구 달서구의 대구수목원 입구에서 내장이 파열된 채 죽은 고양이가 발견됐다.
대구고양이보호연대 관계자는 "사체가 발견된 곳이 산책로라서 로드킬이 원인이라고 의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오후 대구고양이보호연대는 동물보호법 제8조 1항 위반으로 달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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