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은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진행

중소기업중앙회 앞에 60주년 기념 현수막이 걸려져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르면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한다. 1962년 5월1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창립한 것을 이날을 '중소기업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측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지난 역사를 재조명하고 중소·소상공인의 일상과 경제회복을 위한 80여개 행사·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1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되고 정부부처, 광역지자체 등이 후원한다.

5월19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가 열고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중소기업계 최대 현안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7일 진행된다. 이밖에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설명회'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노무이슈 설명회' 'ESG 경영·가업승계제도 설명회' 등이 열린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가는 만큼, 이번 중소기업 주간에는 경제와 일상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았다"며 "이번 중소기업 주간이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들에게 중소기업의 위상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행사일정·장소 등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jugan.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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