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학관 건립 추진…기본계획·타당성 연구 착수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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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5   |  발행일 2022-05-16 제10면   |  수정 2022-05-17 08:36
전문과학관으로서 마스터플랜 마련,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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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최근 시청내 대회의실에서 대학교,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첨단과학도시를 상징하는 '포항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내 중회의실에서 대학교,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연말까지 용역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과학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포항과학관 건립 당위성 도출, 포항과학관 비전·목표 및 추진전략 수립, 타당성 검토 및 파급효과 분석 등을 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2019∼2023)에 지역별·주요 관람객에 맞춘 특성화된 과학관 설립·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과학관 설립에 나섰다.

특히 시는 과학문화 체험공간을 만들어 2차전지·바이오·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 산업의 성과물을 시민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첨단 과학기술을 토대로 창의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강점을 활용한 과학문화 확산 공간이 필요하다"며 "첨단과학도시 이미지를 상징하는 과학관을 설립해 포항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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