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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농업인이 '농업경영체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에 참가해 만든 브랜드. (경산시 제공) |
경산지역 농업인 12명이 자신들만의 농가 브랜드를 만들었다.
경산시가 마련한 '농업경영체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교육'에 참가한 이들은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까지 마쳤다.
19일 경산시는 디자인 전문가의 1대1 컨설팅으로 농가 브랜드 12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각자의 농가 가치관과 스토리를 브랜드에 담아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총 6회에 걸쳐 3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이들 농업인들은 품평회를 열고 정보도 나눴다. 18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진숙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은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농가가 갈수록 늘어 각자의 브랜드가 판로 개척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과 가공품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가 브랜드 개발 및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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