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영주시 휴천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독자제공> |
30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영주시 휴천동의 15층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영주소방서는 인력 30여 명과 장비 10여 대를 투입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10여 명이 놀라 아파트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한 이 아파트 경비원 A(68)씨는 "출근을 앞두고 교통정리 중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 불로 이웃 주민 B(58)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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