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이후 결과를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고 지적하며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8번째 발사다.
미사일 8발을 무더기로 발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발사 의도 등을 평가하고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한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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