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천면 삼성역서 이동하 작가 문학비 제막식

  • 윤제호
  • |
  • 입력 2022-06-16  |  수정 2022-06-12 10:51  |  발행일 2022-06-16 제20면
경산시 남천면 삼성역서 이동하 작가 문학비 제막식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가 경산시 남천면 삼성역에서 이동하 작가 문학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남천면 제공)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회장 이정식)는 지난 10일 경부선 삼성역(남천면)에서 이동하 작가의 소설 '우울한 귀향' 문학비 제막식을 가졌다. 소설은 삼성역을 소재로 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문학비 설치 2년만에 개최된 제막식에는 문인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식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 회장은 "기념비를 설치하고도 오랜 기간 제막식을 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제막식을 개최해 이동하 작가를 본인 뿐만아니라 문학인들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행사개최에 협조해준 경산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194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이동하 작가는 광복과 더불어 남천면 대명리에서 유소년기를 보내고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단편소설 '전쟁과 다람쥐' , 이듬해엔 현대문학지 제1회 본격 장편소설 공모에 '우울한 귀향'이 당선됐다. 목포대와 중앙대에서 30여 년 가까이 후학을 양성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윤제호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